평택대학교는 14일 이필재 재단 이사장, 이종영 평택대 발전위원회장,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학 10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앞서 90주년 기념관에서 감사 기도를 시작으로 본관 현관에서는 학교발전을 위해 기금을 마련해준 동문들과 기업체 관계자들을 기리는 제막식이 열렸다.
제막식에서 이필재 재단 이사장은 “먼저 동문들과 이 자리를 빚내기 위해 참석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에게 진심을 감사하다”며 “더 밝은 평택대의 미래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막식 직후에는 창학 102주년 기념 식수 행사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대학 재학생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영상에는 평택대학교의 지난 발자취와 선배 동문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조기홍 총장은 “평택대는 100년의 무구한 역사를 가진 학교로 창학 이념인 연합정신을 토대로 세계적인 명문대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인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평택대는 대한민국의 성장과 함께 발전한 지역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면서 민족과 세계화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