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9월 의정부, 안동에 이어 15일과 21일, 수원과 용인에서 중고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페스티벌 ‘2014 드림樂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 용인 등 경기 중남부지역 중고생과 학부모, 교사 4천800여명이 초청됐다.
15일 수원 아주대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 드림樂서-수원’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박광온 국회의원(수원정), 안재환 아주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가자, 다 함께! 우리의 꿈을 찾아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2014 드림樂서’ 1부는 4개 존으로 나눠 진행됐다.
‘꿈별찾go zone’에서는 체험과 상담을 위한 자기 이해 프로그램으로 IT검사대, 직업카드 검사대, 셀프 검사대가 운영됐고, ‘우주멘토 zone’에서는 전문가, 삼성전자 임직원, 대학생들로 구성된 70명의 ‘꿈 길라잡이’와 함께 하는 진로멘토링이 진행됐다.
또 ‘꿈별무리 zone’에서는 유형별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24개 체험·전시부스가 운영됐으며, ‘삼성은하수zone’에서는 삼성전자의 체험프로그램인 ‘스마트 스쿨’, ‘삼성 갤럭시 체험 Bus’등이 운영됐다.
2부에서는 마술사 최현우씨가 사회로 나서 개그맨 서경석씨와 삼성전자 임직원 연사, 방송인 ‘에네스 카야’씨가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고, 마술공연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21일 ‘드림락서-용인편’에는 방송인 노홍철씨 강연과 EBS등에서 학습 멘토로 활동하는 자기주도학습 전문강사 이병훈 교육연구소장의 올바른 학습법에 관한 강의가 진행된다.
삼성전자의 ‘2014 드림樂서’는 오는 11월 안산 올림픽기념관까지 7곳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 안재근 부사장은 “드림樂서는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으로 가장 원하는 것이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진로교육이라는 점에서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