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6일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 16곳을 선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단풍 10대 명소 선정 발표 결과 시민의 반응이 좋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6곳을 추가 지정했다.
주요 단풍거리는 광교마루길, 광교수변산책로, 광교공원, 수인선공원, 팔달산 회주도로, 서호천 정자천로, 수원화성 활터 밖 성곽, 만석공원회주도로, 영통봉영로, 영통보행자전용도로, 박지성도로, 권선동 보행자 전용도로 등 모두 28.4㎞ 구간이다.
이들 거리는 단풍나무, 왕벚나무, 중국단풍, 느티나무, 버즘나무, 이팝나무, 복자기, 회화나무 등 수령 25년 이상 나무가 자라고 있어 다채로운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고 시는 추천했다.
중부지방의 단풍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