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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파문 백정선 의원 사퇴하라”

수원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 서명운동 등 장외투쟁

 

<속보> 수원시의회 백정선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의 대통령 막말 파문 속에 시의회 파행 등으로 의회사무국에 대한 비난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9월 19일자 19면 등 보도) 새누리당 의원들이 백정선 의원 사퇴를 위한 서명운동 등 장외투쟁에 나섰다.

이와 함께 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백정선 의원의 당대표직 사퇴 등을 포함한 합의안을 새누리당에 제시해 20일 열릴 계획인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16명 중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전 7시부터 3시간 동안 수원 광교산입구에서 백 의원 사퇴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 3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18일 시의회 새정치연합은 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사태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백 의원의 대표직 사퇴’와 ‘사과’, ‘상설 윤리위원회 구성’ 등 3개 합의안을 새누리당에 전달했다.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제시한 합의안을 두고 20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백종헌 시의회 새정치연합 간사는 “우리가 제시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합의안으로 만들었으며 백 의원 사퇴 등 개인적 부분은 다른 의원들이 나설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며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호 새누리당 당대표는 “사태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서명운동에 나섰다”며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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