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버섯농가의 LED(Light Emitted Diodes) 사용시 버섯수량 증가와 동시에 품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20일 밝혔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전국 버섯 재배면적의 57%를 점유하고 있는 느타리버섯의 경우 어린버섯이 생성된 이후부터 수확 시기까지 청색과 백색이 혼합된 청백LED 1μmol·m-2·s-1 광량으로 재배시 농가에서 주로 사용중인 형광등 대비 수량은 15% 증가한다.
이와 함께 균일한 품질향상으로 판매가격 역시 7% 이상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고버섯의 경우에도 녹색 LED 5μmol·m-2·s-1 에서 형광등 대비 25%의 수량이 증가됐고 전력량은 24%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무한한 변신을 시도하는 LED가 고품질 느타리, 표고버섯 생산시 가장 적합한 광원과 광량 뿐만아니라 전력량까지 절감시켜 생산비를 줄일수 있는 길을 열게됐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