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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도 國監 최대 쟁점은 ‘안전’

오늘 국회 안행위…내일 국토교통위 감사
의원들 판교참사·안전 관련자료 요청 봇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안전’ 문제가 최대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지난 17일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로 ‘안전불감증’이 대두되서다.

두 상임위의 판교 사고와 관련한 추가자료 요청도 봇물을 이룬 상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회 안행위와 국토위의 경기도 국정감사가 22일과 23일 오전 10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다.

안행위는 이미 국감 개의에 앞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판교사고와 관련한 긴급 현안보고를 받겠다고 예고했다.

긴급 현안보고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오택영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 직무대행, 김형철 이데일리·이데일리TV 대표 등 3명과 안전행정부 및 경기도 경찰·소방 실무책임자 3명 등 총 6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안보고는 오전 10시 국정감사 시작 전에 안행위 회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행위와 국토위 소속 의원들의 판교사고 및 안전 관련 추가자료 요청도 쇄도했다.

추가 요청 자료들은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사고 경위를 시작으로 경기도와 성남시의 공동주최 및 예산지원 여부 등에 집중됐다.

또 안전과 관련해 환풍구 등 시설물에 대한 설치 기준과 점검 내역, 안전사고 발생시 대응 매뉴얼 등에 대한 요청도 잇따랐다.

주요 요청 자료는 도내 공연관련 절차와 현황, 맨홀과 하수도·환풍구 등 관리현황, 환풍구 안전관리 대책, 지하철과 시설물 환풍구 설치기준, 사고 발생 지점인 유스페이스의 준공검사와 정기검사, 대형건물과 지하철 환풍구의 안전사고 발생 내역 등이다.

당초 도에 대한 국감에서는 도와 산하 공공기관의 채무현황, 세월호 참사 이후의 재난안전시설 안전점검 실태, 관피아 척결,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현황 등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제안해 전국적 이슈가 된 ‘연정’의 성과와 문제점 등에 대해서도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됐었다.

도 관계자는 “판교 사고로 환풍구 관리 여부 등 시설물 안전점검이 이슈로 급부상 했다”며 “안행위와 국토위 소속 의원 대부분이 판교 사고와 관련된 추가자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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