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평택 Kdb Utoplex 일반산업단지 보상수탁업무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가 지난 2012년 보상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첫 성과다.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도가 시행하는 최초 광역철도 사업이며 평택Kdb Utoplex 일반산업단지는 민간사업자가 시행하는 개발사업이다.
보상수탁업무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상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기관(경기도시공사 등 8개)이 보상업무를 수탁받아 사업규모에 따라 일정비율의 수탁수수료를 지급받는 업무다.
공사는 올해 2개 사업, 법정수수료 약 16억원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보상수탁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는 보상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도내 31개 시·군과 기초지자체 도시공사 보상담당자를 초청, 보상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보상경험 공유를 위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