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29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재미있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복사골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판타지아극장에서는 동·서·남·북 우리나라의 사대문 이야기를 어린이 전통국악 뮤지컬로 꾸며낸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가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전 좌석 50% 할인된 가격(6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또 유럽자기박물관에서는 오전 10시30분 미술, 영화, 음악, 도시이야기 등 주제별로 박물관 전시해설과 병행해 진행되는 ‘유럽문화산책’, 부천교육박물관은 이야기가 있는 전시해설 ‘학예사가 소개하는 유물 이야기’를 각각 펼친다.
부천펄벅기념관도 이날 유아단체대상 다문화 동화 책놀이인 ‘먼나라 이웃나라 별별동화’(오전 10시30분)와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작가 펄벅의 이야기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펄벅 여사의 캐릭터 및 가장 인상 깊었던 전시물을 캔들로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펄벅캔들만들기’(오후 3시)를 진행한다.
부천옹기박물관 역시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흙을 이용한 체험인 ‘옹기가 철석’을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각 프로그램별 문의처 또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032-320-6484)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