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는 28일 자신이 일하던 마트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한우 등을 훔쳐 판 혐의(상습절도)로 박모(3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올해 8월 26일부터 9월 26일까지 용인시 수지구 한 마트 냉동창고에서 5천5백만원 상당의 한우 및 돼지고기를 9차례에 걸쳐 훔친 뒤 가족과 친구 등에게 판매한 혐의다.
조사결과 냉동창고를 담당하던 박씨는 다른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인 새벽 시간대 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