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아마추어 예술단체의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볼 수 있는 예술친구 연합공연 ‘아띠! 비치나’가 다음달 4~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예술친구’는 안산문화재단이 안산지역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자생력 확대와 공연 발표 기획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로, 지난해 아마추어 예술단체 현황 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27개 단체가 선정돼 지난 8개월 간 안산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이번에 진행되는 연합공연을 통해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예술친구 합동 공연의 제목 ‘아띠, 비치나’는 친구들을 뜻하는 순 우리말인 ‘아띠’와 빛난다의 ‘비치나’를 합친 말로 ‘빛나는 예술친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술, 사진 등의 아마추어 예술단체 합동 전시가 11월 4~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3, 4전시실에서 진행되며, 8일 오후 5시에는 달맞이극장에서 공연 단체들의 합동 공연이 마련된다.
예술친구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단체 관계자는 “그동안 예술 동아리들의 활동이 다른 분야 동호회만큼 활성화되지 못해 아쉬웠다”며 “재단의 예술친구를 통해 예술 동아리들도 많은 발표 기회와 더불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문의: 031-481-0526)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