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국악협회 경기도지회와 31개 시·군 지부가 모두 모여 하나가 돼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방영기 경기도지회 부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서는 경기 12잡가로 불리는 경기민요 중 달거리(이맹자·이일순·이강희·이해자·김은숙·염수연·오지영·전영희·이현옥·정명채)와 경기민요 ‘노랫가락’, ‘청춘가’, ‘창부타령’(이상 박윤정), ‘풍년가’, ‘방아타령’, ‘작은방아타령’(조효녀·최미영·강춘화·유금선·권미영)를 선보인다.
또 전통무용 ‘신칼대신무’(김성용·박옥희·김혜숙), ‘박병천류 진도북춤’(춤나래 무용단과 박혜숙·유영희·김혜숙), 사물판굿(전통타악예술단 하랑)이 공연되며, 박성희와 류가 퓨전앙상블을 구성해 해금독주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연주곡 ‘홀로아리랑’, ‘인연’, ‘플라이 투 더 문’, ‘방황’ 등을 연주한다.
국악협회 경기도지회 관계자는 “우리전통의 소리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풍요로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초대.(문의: 031-236-1070)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