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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식감 살린 현미쌀 ‘보드라미’ 개발

농촌진흥청이 식감이 부드러운 현미밥을 지을 수 있는 현미밥용 멥쌀 ‘보드라미’를 개발했다.

5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보드라미’는 단단한 정도가 낮아 식감이 부드럽고 현미뿐만 아니라 24시간 보온 후에도 일반 쌀보다 거칠기가 덜했다.

밥맛 검정 결과에서도 일반 현미보다 맛과 질감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드라미’는 현미의 영양은 그대로 섭취하면서 식감도 좋고 쌀을 미리 불리지 않아도 돼 현미밥을 꺼리는 소비자들도 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보드라미’는 8월 11일쯤에 이삭이 패는 중생종으로 도열병과 줄무늬잎마름병, 쓰러짐에 강하며 현미수량은 10a당 557㎏ 정도다.

농진청은 증식과정을 거쳐 2016년 이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답작과 정지웅 박사는 “쌀 소비는 줄고 있지만 현미를 찾는 소비자는 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한 ‘보드라미’ 개발을 통해 현미밥이 더욱 대중적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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