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윤디자인연구소와 함께 만화가들이 폰트 저작권 문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화창작자를 위한 클라우드 폰트 서비스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
클라우드 폰트 서비스 보급 사업은 총 444종의 폰트를 2018년 6월까지 1천명의 만화가들에게 3년 7개월 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만화가들은 자신의 작품에 어울리는 폰트를 작품에 활용할 수 있으며 폰트 선택 및 관리, 보안, 라이센스 관리 등 이용환경 설정을 쉽게 할 수 있다.
또 만화가의 작업 환경(윈도우, 매킨토시)에 맞는 파일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웹툰, 출판, 캐릭터, BI 등 다양한 분야에 라이센스를 확보해 2차 사업을 진행할 때도 폰트와 관련한 저작권 분쟁 위험이 없어진다.
신청접수는 10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1차 선착순 접수를 받아 총 1천명의 보급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pms.komacon.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만화창작자 및 만화관련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차 접수에서 신청자가 1천명 미만일 경우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2차 접수를 통해 라이센스 잔여분을 배포할 계획이다.(문의: 032-310-3015)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