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문화소외계층 400여명을 초청해 2014 문화누리카드 기획사업 ’낮달 문화소풍-문화바람개비 시즌2’를 마련한다.
올해 재단 문화누리카드 기획사업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행사는 국제 최대규모 매직쇼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세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쇼를 만날 수 있다.
‘낮달 문화소풍’은 경기도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단순 공연관람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 공연장과의 연계를 통해 여러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해 보다 내실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최현우의 매직콘서트 ‘The Brain’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열광하고 있는 마술 트렌드인 ‘멘탈 매직’을 국내 최초로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장비와 연출을 통해 마술을 뛰어넘어 환상적이고 놀라운 쇼가 펼쳐진다.
공연에서는 착시효과를 이용한 옵티컬 마술, 예언 마술, 일루전 마술에서 더 발전시켜 관객이 머릿속에 생각하는 물체를 무대 위에 등장시키는 특별한 마술을 만날 수 있다.
또 대형 뮤지컬을 제작하고 연출한 경험이 있는 스탭들이 참여해 보다 환상적인 무대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구성, 마술을 예술 차원으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날 공연은 기존 공연과 달리 경기도 문화소외계층이 함께 참여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거대 스케일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1월 4일까지 열리는 최현우 매직콘서트는 경기도민을 위해 특별한 40% 할인을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에서 예약 가능하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