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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명문 오케스트라의 명품 공연

21일 20시 용인포은아트홀 무대
뛰어난 차이콥스키 해석 ‘눈길’

 

■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초청공연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페도세예프와 러시아 최고의 명문 오케스트라인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초청공연을 선보인다.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차이콥스키의 명곡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무대는 지난 2012년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을 방문하는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을 만나볼 수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에 이어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이 교향악단은 1930년, 전설적인 명장 알렉산더 가우크와 함께 시작해 초창기부터 러시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면모를 갖춰갔다.

페도세예프는 일찍이 명성이 자자한 이 오케스트라를 1974년부터 맡아 이끌고 있으며, 올해로 40년을 맞았다.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은 특히 차이콥스키 음악에 대한 뛰어난 해석과 연주활동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1993년, 러시아 정부는 그 공로를 인정하여 ‘차이콥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라는 공식 명칭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이들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차이콥스키의 작품으로만 구성됐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 ‘로코코 변주곡’(첼리스트 표도르 쳄레루브 협연), ‘교향곡 제4번’이 연주된다.

지휘자 페도세예프는 정확한 디테일과 러시아적인 야성을 조화시켜 가장 차이콥스키다운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VIP석 13만원, R석 10만원, S석 6만원, A석 3만원.(문의: 031-260-3355, 8)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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