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가 학교폭력 예방 등 아이 안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협력단체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용인서부서에 따르면 이번 인센티브제도는 지난달 1일부터 자체적으로 어머니·학부모 폴리스·녹색어머니 등 2만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에 나서 관내 병원과 음식점, 영화관 등 16개소가 참여하는 도내 첫 프로젝트로 경찰에서 자체제작·배부한 회원증을 소지하고 신분증과 함께 제시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용인서부서의 이번 제도로 혜택을 경험한 용인 홍천중 학부모폴리스 학부모 박모씨는 “경찰관들의 작은 배려에 큰 감동을 느낀다”며 “아이들의 안전도 챙기고 경제도 활성화해 일석이조의 좋은 제도로 빨리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석 용인서부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