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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한전, 전기설비 정밀안전점검업무 협약…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 연내 착수

경기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도내 전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정밀안전점검과 긴급보수를 실시한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민병현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18일 수원 파장시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전기안전점검 업무협약식’을 갖었다.

현행법에는 전통시장에 대한 별도 안전관리 규정이 없어 가정용 전기설비와 같이 3년 주기로 법정 점검만 실시, 취약시설의 화재 위험이 매우 높아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다음달부터 전기설비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긴급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대규모 개·보수가 필요한 취약시설은 별도 관리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조치한다.

도는 이와 별도로 오는 2015년까지 도내 2만여 점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시범설치하고, 노후 안전시설에 대한 개·보수 사업도 연내에 착수하기로 했다.

앞서 도가 지난 5월 도내 2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벌여 결과 전기분야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희겸 도 행정2부지사는 “전통시장에 대한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 할 계획”이라며 “예방-대응-대피 등 3단계 전략을 수립하는 등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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