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간 ‘사이’라는 전시공간을 개관하고,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개관 기념전 ‘엄마가 쓰고 딸이 그린 시화전-분꽃이 피는 시간’을 선보인다.
공간 ‘사이’는 사람과 사람, 공간과 공간, 마을과 마을 사이에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꽃피우는 열린 공간을 뜻하는 이름으로,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공간 ‘사이’는 평생학습원 내 5층 상상극장과 동화나무 어린이도서관 사이의 주 공간과 3, 4층 보충공간을 활용했으며, 향후 또 다른 사이공간을 찾아내 공간 확장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개관 기념전은 지난 2013년에 발행한 신채원 작가의 시집 ‘분꽃이 피는 시간’을 주제로 한 전시로, 작가가 글을 쓰고 딸이 책속의 삽화를 그려 완성한 작품이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