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3일 군남면 선곡리에 야구경기장 ‘베이스볼파크’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김규선 군수를 비롯해 이종만 연천군의회의장, 주민 130여 명이 참석했다. 베이스볼 파크는 군남면 선곡리 1만 7천㎡ 터에 국비 등 65억 원을 들여 2012년 5월 착공됐다.
인조 잔디가 깔려 사계절 경기 진행이 가능한 정규 구장 1개면(중앙106m, 좌우95m)과 기록실(36㎡), 편의시설(97.1㎡), 조명탑, 연습구장(478㎡) 등이 들어섰다.
연천군은 개장식을 계기로 아마추어 선수의 동계훈련지와 각종 전국 규모 대회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