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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해 아쉬움 송년음악회로 달래볼까

내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송년음악회
국내외 정상급 솔리스트·합창 무대도
82명 군포 시민합창단 무대 주인공

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6일 오후 7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군포시민합창단과 함께하는 ‘2014 송년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82명의 군포시민합창단으로, 이들은 평소 음악을 좋아하고 합창을 하고 싶었지만 그동안 기회가 없거나 용기가 없어 포기했던 평범한 시민들이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위해 참여했다는 모녀, 배속의 아기와 함께 무대에 서겠다는 신혼부부 등 사연도 다양하다.

군포시민합창단은 올해 경기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은 ‘시민합창단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정기적인 연습을 실시했고, 이번 송년음악회 무대에 올라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노래할 예정이다.

음악회 1부에서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정상급 솔리스트들의 무대도 이어진다.

2부에서는 군포시민합창단과 군포시립여성합창단, 노비아스합창단 등이 함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교향곡 4악장 ‘환희의 송가’를 부른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의: 031-390-3500)

/장순철·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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