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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장, 공직자 성추행 사건 ‘묵묵부답’

○…공재광 평택시장이 최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간부공무원에게 부정부패 척결을 강도 높게 주문해 눈길.

공 시장은 일부 간부공무원이 아직도 업무와 관련해서 골프를 치고 있다며 업무와 연관된 골프는 부정과 부패로 이어질수 있다며 이례적으로 강하게 질타.

그러나 공 시장의 이같은 부정부패 척결의지엔 공감하나, 현재 청내에 떠돌고 있는 공직자의 성추행 문제에 대해선 아무런 발언이 없자 아쉽다는 반응.

내용인즉, 청내 모 간부공직자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많은 청내 직원들로 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인 간부 공직자는 아무런 해명이나 반성도 없이 버젓이 청내를 활보하고 있고,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는 불이익을 받을까 두려워서 말도 못하고 있는 실정.

따라서 이번 기회에 공 시장의 따끔한 한마디를 기대했던 많은 공직자들은 실망과 함께 안타깝다는 반응.

한편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간부 공직자는 공 시장이 승진시킨 전도양양한 인물로 알려져 앞으로 사태 추이에 관심이 집중./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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