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기야생생물관리협회 연천지부는 15일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 일대에서 야생동물(조류)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파주·연천축협의 협찬과 연천군청 환경보호과, 한국조류보호협회 연천지회,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등이 참여했으며,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미리 준비한 옥수수 1천kg을 민통선 인근에 뿌려 주었다.
경기야생생물선관리협회 서경덕 연천지부장은 “겨울철 먹이를 제대로 구하지 못하는 야생동물과 천연기념물 제202호로 지정된 두루미와 제203호로 지정된 재두루미가 월동을 하기 위하여 연천군을 찾아오는데 오늘 행사에서 뿌려진 옥수수는 이들에게 먹이가 부족한 혹한기를 이겨내는데 큰 양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