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에서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유키 구라모토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 출연해 12월 크리스마스만의 특별한 무대를 펼쳐 보인다.
1986년 첫 피아노 솔로앨범 중 ‘Lake Louise’가 크게 히트하며 데뷔에 성공한 유키 구라모토(사진)는 이후 영국 런던 필과 협연한 앨범을 발표, 높은 음악성으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의 음반은 1998년 앨범에서부터 2011년 베스트 앨범, 2013년 신보까지 라이선스 앨범이 C&L뮤직을 통해 국내 발매됐으며, 지금까지 100만장이 넘는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자연스럽게 마음을 울리는 유키 구라모토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는 15년 넘는 오랜 세월 동안 한국 관객을 사로잡아 온 비결이라 할 수 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비올리스트로서 그래미상 베스트 솔리스트 부분 노미네이션 뿐 아니라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은 보기 드문 연주자이자 디토 페스티벌의 음악 감독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는 등 눈부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안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녕?! 오케스트라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어 안산과의 인연이 깊다.
이번 공연에서 유키 구라모토는 자신의 히트곡 뿐 아니라 직접 편곡한 크리스마스 송 메들리로 성탄절을 보다 즐겁게 만들어 주며, 용재 오닐은 비올라 레퍼토리 외에 특별히 유키 구라모토와 듀오 무대도 선사한다.이와함께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이끄는 70인조의 디토 오케스트라가 이들의 공연 파트너로 함께 해 관객들에게 2014년 크리스마스를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청소년석 1만원.(문의: 080-481-4000)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