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5일 간(22일 휴관) 과천관 어린이미술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교육·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소장품을 이용한 창작 프로그램, 작가 워크숍 등으로 구성해 어린이미술관을 방문하는 가족과 어린이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나눔, 참여, 상상’을 주제로 마련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은 자신이 쓰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보물열매 나눔트리’부터 김윤철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워크숍 ‘물과 꿈’까지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보물열매 나눔트리’는 보물열매를 제작해 나눔의 의미를 배워봤던 지난 하반기 상시 프로그램 ‘Oh! 재미 project-나만의 보물열매를 달아라!’의 결과물이 ‘아트 트리’로 만들어져 어린이미술관 상상뜰에 전시된다.
전시된 보물열매는 ‘탕탕탕! 보물열매 나눔경매’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참가자에게 전달된다. 어린이들에게는 미술품 경매와 예술품의 가치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나눔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보물열매 나눔트리와 함께 상상뜰에 전시되는 ‘아트깃발’은 소장품을 이용해 다양한 풍경을 담은 아트깃발 제작 프로젝트다.
‘‘M깃발’을 찾아라!’는 미술관 및 미술작품 관련 퀴즈를 통해 미술을 흥미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퀴즈를 푸는 관람객에게는 특별한 기념품이 증정된다.
‘찰칵! CM 크리스마스’는 소장품을 이용한 소품을 활용해 즉석 사진을 촬영하는 행사로, 어린이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미술관 관계자는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특별 교육·문화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미술관과 문화예술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별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child)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 및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문의: 02-2188-6232)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