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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유도 100㎏급 세계 최강자 수성

최우수장애인선수상 최 광 근 (양평군청·유도)

 

“경기도를 대표하는 체육인으로서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경기도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경기신문 제정 ‘2014 경기체육인대상’ 장애인체육부문 최우수장애인선수상을 수상한 최광근(양평군청 직장인운동경기부·유도)의 수상 소감.

시각장애인인 최광근은 지난 2010년 6월 양평군청 유도부에 입단한 후 2010년과 2011년 세계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 세계종합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어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지난 10월 열린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광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장애인 유도 100㎏급 세계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광근은 “계속 선수로 뛰고 있는 동안 모든 대회마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2016년 리우올림픽을 목표로 다시 한번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꾸준히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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