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향, 신년음악회 ‘Shall we Waltz?’
2015년 새해를 맞아 생동감 넘치는 왈츠와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내년 1월 8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 ‘Shall we Waltz?’를 공연한다.
‘왈츠’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김대진 예술감독의 지휘로 피아노 전지훈과 소프라노 김현민, 난파소년소녀합창단이 협연한다. 황제왈츠, 봄의 소리 왈츠 등 주옥같은 왈츠 명곡에 이어 ‘트리치 트라치 폴카’, ‘소풍가는 기차 폴카’ 등 2박자 춤곡인 폴카까지 다채로운 춤곡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1부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피아니스트 전지훈이 협연한다. 비엔나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비엔나 Josef Dichler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콩쿠르를 석권하며 실력을 다져온 전지훈의 연주로 정통 독일 클래식의 진수를 선사한다.
2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곡으로 꾸며진다. ‘오페레타 박쥐 서곡’, ‘소풍가는 기차 폴카 작품 281’, ‘봄의 소리 왈츠 작품410’, ‘황제 왈츠’, ‘트리치 트라치 폴카 작품 214’,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작품 314’와 에드워드 슈트라우스 ‘카르멘 카드리유 작품 134’ 등 다양한 왈츠 곡을 선보인다.
봄의 소리 왈츠는 소프라노 김현민의 목소리로 꾸며지며 트리치 트라치 폴카는 난파소년소녀합창단과 하모니를 맞춘다.
수원시향 관계자는 “매년 음악 애호가들이 영상이나 인터넷 중계로 감상했던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못지않게 생생한 사운드로 들려주는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석 1만원.(문의: 031-250-5362~5)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