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새해를 맞아 오페라 아리아와 왈츠의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5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2015 KBS교향악단 신년음악회’를 연다.
KBS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요엘 레비의 지휘와 소프라노 손현경, 테너 김동원의 협연으로 슈트라우스의 다양한 왈츠와 화려한 오페라 아리아들을 선보인다. 요엘 레비는 루마니아 출신으로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및 전임지휘자를 역임하고 아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이스라엘 필하모닉, 일 드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를 이끈 세계적인 지휘자다.총 2부로 꾸며지는 이번 음악회는 1부에서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과 ‘트리치 트라치 폴카’, ‘봄의 왈츠’ 등 7곡을, 2부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삽입곡과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 왈츠’, ‘샴페인 폴카’ 등 9곡을 각각 선보인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