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번 전시회에서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넘어선 가장 진화한 형태의 TV인 ‘SUHD TV’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CES 2015’의 삼성전자 전시장 입구에서는 65형, 78형, 88형의 ‘SUHD TV’로 구성된 하이라이트 존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화질을 이루는 요소의 빅뱅으로 ‘SUHD TV’가 탄생하고, 세상을 새로운 색으로 가득 채운다는 영상으로 ‘SUHD TV’의 탄생을 표현한다.
삼성 TV만의 ‘SUHD 리마스터링’ 화질엔진은 영상의 밝기를 자동으로 분석해 추가적인 전력소모를 최소화하면서 블랙 색상을 더 짙게 표현하고, 밝은 부분은 최대 2.5배 밝게 보여주면서 극한의 명암비를 구현한다.
소비자들은 타이젠 기반 ‘SUHD TV’로 ▲직관적인 사용경험(UX) ▲TV-모바일기기 간 쉬운 연결성 ▲방송·동영상·게임 등을 자유롭게 오가는 편리한 콘텐츠 이용 ▲게임 등 확대된 파트너십으로 더 다양해진 콘텐츠 등 이점을 만끽할 수 있다.
전시관 중앙에는 처음으로 사물인터넷(IoT) 부스를 꾸려 가전과 모바일기기, 자동차 등이 연결된 미래의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보여주며, IoT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한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또 일상생활에 혁신을 선사하는 신개념 ‘액티브워시’ 세탁기와 ‘셰프컬렉션’ 가전, ‘갤럭시 노트4’, ‘갤럭시 A5, A3’ 등 모바일기기와 차세대 ‘밀크VR’ 서비스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혁신 제품들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혁신적인 오디오 브랜드 도약의 첨병인 음향기기 ‘WAM7500/6500’도 공개한다. 이들 제품은 360도 방향으로 음향이 퍼져 어느 위치에서든 균일한 사운드를 전달하며 화질에 이은 ‘음향혁신’을 선사한다.
CES 혁신상에 빛나는 전자레인지 제품들도 생활의 편의를 한층 높여줄 것이란 기대와 함께 끊임없는 모바일라이프 혁신이란 화두를 이끌 최신작인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를 전시한다.
또 갤럭시 스마트기기 중 최초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5’와 ‘갤럭시 A3’ 스마트폰을 미주에서 처음 선보이고, 각종 웨어블 기기도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5’ 전시관의 정중앙에 IoT 부스를 세워 각 부문별 제품들을 하나로 연결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미래 IoT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한다는 의지를 내비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이사는 5일(현지시간) 세계 전자업계를 대표해 나서는 ‘CES 2015’ 기조연설에서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줄 IoT의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 회사의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