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올해 노동·금융·교육·공기관 구조개혁”

朴대통령, 경제체질 개선
30년 성장 기틀 마련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올해가 경제 재도약의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을 갖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 대한민국 30년 성장의 기틀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무엇보다 노동, 금융, 교육, 공공기관 등 4대 핵심분야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체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이 올해 처음 참석하는 각계 신년인사회로 재계를 택한 것은 올해도 경제활성화를 국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투자와 함께 내수의 양대 축인 소비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금 가계를 짓누르고 있는 부동산 담보대출 부담을 줄여 가계소득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게 중요하고 아울러 위축된 소비심리도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은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뿐 아니라 민간 주도의 다양하고 쾌적한 장기 임대주택 공급도 대폭 늘려 주거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주거비 인하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4대 구조개혁 중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노사가 대승적 차원에서 조금씩 양보해 대타협을 이뤄달라”고 주문했고, 금융개혁에 대해서는 “금융산업도 보신주의에서 벗어나야한다”고 주문했다. /임춘원기자 l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