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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적인 몸짓·흥겨운 재즈선율 가장 뜨겁고 섹시한 열기 속으로

이천아트홀, 16일부터 이틀간
브로드웨이 세번째 롱런 작품
이종혁·전수경 새로 합류 기대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매 시즌마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16일과 17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시카고’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에 이어 7천300회 이상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세 번째로 롱런하고 있는 공연으로, 그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한국 공연 열 번째 시즌을 맞는 ‘시카고’는 파워풀한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는 배우 최정원이 ‘벨마 켈리’ 역으로,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아이비가 ‘록시 하트’ 역으로 출연한다.

벨마 역의 최정원은 뮤지컬 ‘시카고’ 초연부터 지금까지 한 시즌도 빠지지 않고 매 공연마다 더 멋진 모습을 선보이며 ‘대체 불가능한 배우’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록시 역의 아이비도 2012년 뮤지컬 ‘시카고’로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여우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그 이후 출연한 뮤지컬 ‘고스트’를 통해 발전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이종혁과 전수경이 새롭게 합류해 작품을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섹시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의 이종혁은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는 변호사 ‘빌리 플린’ 역으로 성기윤과 함께 출연한다. 그는 오디션에서 특유의 자신감과 편안함으로 빌리 플린을 연기해 외국 스태프들에게 적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수경은 2000년 뮤지컬 ‘시카고’ 초연을 함께한 원년 멤버로 14년 만에 이 작품에 합류했다. 초연 당시 최정원과 함께 록시역을 맡았던 그는 이번 시즌에는 김경선과 함께 교도소의 여왕 ‘마마 모튼’을 연기한다.

더불어 류창우, 김태우, 최성대, 서만석, 차정현, 강동주, 민세희, 김미정, 연보라, 최은주, 백현주, 김준태 등 이 작품을 수년간 함께 해온 배우들이 이번에도 동참해 고품격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6일 오후 7시30분, 17일 오후 3시·7시30분.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C석 2만원. (문의: 031-644-2100)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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