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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학 융합 양평의 비전 말하다

양평군립미술관 ‘꿈의나라 양평’·‘드림라이트’展
개관 3주년 기념 3월1일까지 기획전시
평면·입체·영상·설치 등 5개 섹션 구성

 

양평군립미술관은 오는 3월 1일까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기획전 ‘꿈의 나라, 양평’展과 ‘드림라이트’展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양평 안에서의 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다원주의 작품(평면, 입체, 영상, 설치)을 통해 양평 예술의 새로운 비전을 전시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크게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제1전시공간은 자연의 빛, 자연의 색으로 만들어낸 현대미술작가들의 전시공간으로, 작가들은 국내외적으로 잘 알려진 작가들로 주로 양평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양평의 자연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색채여정을 평면과 입체로 다양한 형식과 패턴 그리고 해체적 조형이미지를 동원해 보여 준다.

제2전시공간에서는 슬로프공간에서 펼쳐지는 빛의 현대미술관 설치작품이 역동성을 만들어내는데 조형의 빛, 예술과 과학기술의 결합, 진화된 현대미술공간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뒤섞인 초월적공간의 확산적 작품을 주도적으로 추구해온 작가들이 현대미술의 빛을 여는 감각지능의 여정을 담아냈다.

제3전시공간에서는 평면회화의 원숙미와 예술성이 돋보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들의 작품들은 조형의 미학, 색채의 하모니, 구성과 도시성, 반복의 패턴화 등이 새로운 회화반향을 만들어간다.

제4전시공간에서는 미디어와 설치미술이 동시에 설치된다.

미디어 영상작업은 현대사회의 자연환경과 가치관을 중심으로, 설치미술은 현대인들의 묵시적 존재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와 원초적인 자연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꿈의 일상을 보여주게 된다.

제5전시공간은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드림라이트’전으로, 국내 최고의 라이트작가들이 총출연해 산업화로 인해 쓰고 버린 철재, 목재, 플라스틱, 종이, 전선, 철판, 필름, 못 등 폐자재를 모아 붙이고 조립해 마치 살아있는 기계들처럼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품들을 선보인다.(문의: 031-775-8515)/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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