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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각종 안전사고 정보 모바일로 본다

‘안전 대동여지도’ 추진
구조구급 등 4개 분야

이르면 내년부터 경기도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와 관련한 정보를 모바일로 볼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재난안전 정보를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안전 대동여지도’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안전 대동여지도는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의정부 도시형 생활주택 화재 등 수십 명의 인명피해를 낸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책이다.

도는 오는 2018년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의 첫 단계로 올해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앞서 도는 재난안전본부 소방관, 구급대원, 공무원들로부터 안전대동여지도에 담을 콘텐츠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화재, 구조구급, 풍수해, 시설물안전 등 4개 분야로 정리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형 화재와 관련해서는 현재 화재 상황, 소방차 출동을 막는 장애물 현황, 화재위험정보를 제공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또 시간대별 교통사고 다발지역, 사고주의구간, 여성·어린이가 안전한 길 등 생활위험으로부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구조구급 정보도 제시됐다.

도는 이 같은 실무자 의견을 바탕으로 올 연말까지 데이터를 확보한 뒤 내년에 지도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도는 국민안전처가 보유한 생활안전지도를 활용하는 등 기관별 재난 및 안전정보 ‘빅 데이터’도 공유할 계획이다./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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