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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대성동 마을 정비 내년 스타트

마을공회단, 박물관 조성 검토… 오늘 현장조사

행정자치부는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민간인 마을인 파주 대성동 마을에 대한 정비사업을 내년에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성동 마을은 6·25 전쟁 이후 정부 주도로 조성된 뒤 1970~1980년대 주택개량사업을 실시했으나 30년 이상 지나면서 주택이 낡아 주민들의 주택보수 요구가 지속됐다.

앞서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지난 9일 대성동 마을을 찾아 주민에게 노후 주택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행자부는 주민의 요구사항인 노후 주택 보수뿐만 아니라 마을경관 개선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사용이 중단된 마을공회당을 대성동의 역사를 담은 마을박물관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사업비 24억원은 국비, 지방비, 주민 부담에 더해 국민성금과 민간후원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대성동 정비 프로젝트는 주민, 민간단체, 전문가 등이 주도하고 정부는 행정·재정 지원을 하게 된다.

주택보수와 국민성금 모금은 한국해비타트에 맡겼다.

건축·디자인·조경·마을만들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23일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전 과정은 이달말부터 행자부(www.mogaha.go.kr)와 비무장지대 홈페이지 디엠지기(www.dmz.go.kr)에 공개된다./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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