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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다음달 28일까지 ‘고라니 기동포획단’ 운영

강화군은 26일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다음달 28일까지 ‘고라니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농작물 수확기에 연 1회에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했다.

그러나 천적도 없고 번식력이 강한 고라니의 개체수가 증가, 동절기에도 농작물 피해 민원이 늘어 올해 벌써 16건의 민원이 발생했다.

특히 야간에는 자동차와 충돌하는 사고도 계속 증가하며 운전자 등의 사고 위험성과 자동차 파손으로 인한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농작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농작물 파종기나 수확시기에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더욱 심하다”며 집중 포획해 주길 희망, 군에서도 적극 수용해 피해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야생생물관리협회 강화지회 등에서 모범엽사 20명을 추천받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기동포획단을 구성, 효율적 운영을 위해 포획활동을 할 수 있도록 포획지역을 지정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총기를 이용해 주·야간 포획을 실시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가능한 입산을 자제하고 활동 시에는 눈에 잘 띄는 밝은 계통의 복장을 착용 등 총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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