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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글로벌 허브공항’ 최선두 세계공항서비스 10년 연속 1위 달성

아시아-태평양 최고공항·대형공항 분야도 1위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인천국제공항이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22일 전세계공항의 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는 지난해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인천공항이 글로벌 랭킹(Global Ranking)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서비스평가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는 전세계 1천800여개의 공항 중 유례없는 기록이다.

이번 ASQ 평가는 지난해 한해동안 세계 각국의 공항이용객 55만 명을 대상으로 벌인 1:1 직접면접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뤄졌다.

여기에서 인천공항은 종합평가 결과 5점 만점에 4.97점을 획득했다.

또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과 ‘대형공항(여객 4천만명이상) 최고 공항’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 10년 동안 지역별, 규모별 최고공항의 자리도 유지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규모별 최고공항의 경우 2013년부터 연간 여객 4천만명을 넘어서며 이번 평가에서 처음 대형공항으로 분류된 이후 세계 유수의 경쟁공항과 견주어 이뤄낸 성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박완수 사장은 “인천공항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던 동아시아 작은 나라의 공항에서 시작해 10년간 세계 1위 서비스공항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역사를 이뤄냈다”며 “그 밑바탕이 된 4만여 공항 종사자들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를 표 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인천공항이 서비스 외에도 공항운영 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오르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과 국민의 성원 속에 공항 종사자 모두가 힘을 합쳐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4월28일 요르단에서 열리는 2015년도 상반기 ACI 아태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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