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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구 이어 처인구선관위도 조합장 후보자 검찰 고발

경로당 20곳에 유류비 전달
일부 재선거 등 후폭풍 예상

<속보>오는 11일 전국 첫 동시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양주세트 선물 의혹’과 ‘주유소 부지 고가매입 논란’ 등에 대한 경찰수사와 기흥구선관위의 A농협 조합장 후보 전원 검찰 고발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B농협 조합장 후보 C씨를 수원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C씨는 지난해 12월15~31일 지역 내 경로당 20곳에 유류비 명목으로 640만원을 전달하고, 조합장 신분으로 마을 대동회 등 행사에 반복적으로 참석해 조합원 등에게 인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해당 경로당의 대다수 회원이 C씨가 후보로 나온 조합원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용인 관내 D·E 농협 조합장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의 식사 및 향응 제공 의혹과 또 다른 조합들의 조직적인 관권 선거 개입 의혹 등도 잇따라 향후 재선거 등 적잖은 후폭풍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은 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기부행위를 할 수 없고, 현직 조합장은 재임 중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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