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G마크 축산물 전문 판매점’ 300곳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정육점이나 정육식당 가운데 선정해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판매점은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무항생제·고품질 축산물을 취급하며 신선한 고기를 저렴하게 공급한다.
소비자 역시 유통단계 개선을 통해 가격 거품 없이 좋은 품질의 먹을거리를 편리하게 살 수 있다.
도는 우선 올해 판매점 20곳을 선정, 간판과 실내장식,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에 필요한 비용 4천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내 정육점을 유망 업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조성이 골목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정육점은 오는 27일까지 각 시·군 축산물담당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축산산림국(031-8030-351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G마크 전문판매점 육성을 통해 전문화·차별화된 경기도 브랜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