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월 26일 소회의실에서 김성기 가평군수, 김홍용 서정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학교및 군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정대학교의 전문직업 교육 등 교육을 위한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두 기관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력 양성 ▲취업정보 제공 및 진로지도 ▲평생교육 체계 수립을 위한 지역 인력양성 교육과정 설치 운영 ▲관학공동 연구개발 등 산업교육 진흥을 위해 함께 협력해 가기로 했다.
현재 서정대학교는 경기도 양주시의 캠퍼스뿐 아니라 가평 현리교육관을 세우고 다양한 분야의 실습시설과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자동차과, 식품영양과, 뷰티아트과의 실습시설은 국가기술자격시험장으로 지정받아 서울 및 경기북부지역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각종 국가자격시험을 치르고 있으며, 호텔경영과의 소믈리에, 관광과의 커피 바리스타, 애완동물과의 훈련사 등의 자격시험장 등도 국가공인자격시험장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군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기술인력양성 서비스 질을 향상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발굴 및 양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종 전문분야의 자격증 취득을 통해 구직자 진로 선택을 돕고 사회복지사를 양성해 지역복지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서정대학교와 협력을 맺게되어 기쁘고 또 기대도 크다”면서 “각종 규제 등 제도적인 한계로 인해 산업체 육성 및 발전이 더딘 가평군을 위해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우수한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글ㅣ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