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의 문화, 예술, 천혜의 산소 휴양도시 개발로 일거리·먹을거리·볼거리의 경쟁력이 있는 가평특별군을 만들어 보겠다는 당찬의지를 밝힌 추선엽 영농조합법인 가평군친환경쌀 연구회 대표. 추 대표는 "가평군을 '휴양의 도시'로서 아름다운 자연과 편의시설, 문화적 매력 등을 고루 갖춘 자치단체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 가평군의 다른 지역과 다른 점은? 면적은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넓고, 인구는 세 번째로 적은 편이며, 인구밀도 또한 두 번째로 낮은 가평군. 전체적으로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이기에 내륙지방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일교차와 연교차가 매우 커 낮과 여름엔 덥고 밤과 겨울에는 춥기까지 한다. 특히 평지가 거의 없으며, 산과 강, 계곡이 대부분인 데다가 북한강 상수원 지역이라 개발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가평지역이 수도권이면서도 자연보전권역에 속하는 등의 규제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인구감소 및 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가평군과 지역사회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구감소와 소멸위기 문제는 수도권 규제로 인해 대규모 산업시설 유치가 어렵고, 청년층 일자리가 부족하여 인구 유출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
양평군은 지난 10월 25일과 1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이해 증진과 적응을 돕기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양평군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양평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심신을 재충전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질수 있도록 마련됐다. 문화 탐방은 원덕리 동동카누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강을 따라 용선(드래곤보트)과 카누 체험을 즐기며 양평의 풍부한 자연경관을 만끽하고 쉬자파크로 이동헤 산책을 하며 가을 정취를 느꼈다. 이후 마련된 강의실에서는 '양춘이 쿠키 만들기'와 '전통 자개 거울 만들기'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쿠키에 직접 양춘이 캐릭터 아이싱을 하며 자신만의 쿠키를 완성했고 자개로 장식한 거울을 만들어보며 한국의 전통 공예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진선 군수는 "두 차례에 걸친 문화 탐방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양평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양평군은 양평군 주민자치협의(이하 협의회)가 지난 9월27일 개최된 '제10회 양평군 평생학습축제'에서 먹거리 공간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200만원을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음식판매와 체험 공간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기탁은 주민이 주도하는 학습과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한 뜻깊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원희 협의회장은 "주민이 배우고 즐기며 성장하는 평생학습축제에 협의회가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배움의 의미를 나눔으로 확장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주민자치의 실현이 지역 미래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12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자치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주민의 자치활동 활성화, 문화.복지 증진 등 주민자치 발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산림과를 중심으로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산불예방과 초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가평군은 최근 김미성 부군수 주재로 '가을철 지역산불방지협의회'를 열고 산불방지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협의회에서는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 정보공유, 예방홍보 확대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산불조심기간 동안 가평군은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44명과 산불감시원 42명 등 총 86명을 주요 산불취약지역인 등산로와 산림 인접지 등에 집증 배치해 순찰과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 이들은 산불 위험 요소를 상시 점검하고 산불 발생시 초동 진화를 신속히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지휘차, 진화차량 8대, 등진펌프, 불갈퀴 등의 장비 정비를 완료해 비상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군은 유사시 신속한 진화 활동을 위해 기계화 진화 장비의 가동 상태를 상시 점검하는 한편, 현장 대응 인력에 대한 교육 및 모의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가평군에서는 최근 3년간 총 15건의 산불이 발생해 4.01ha의 산림이 소실 된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원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2026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중앙정부및 경기도가 추진중인 국.도비 보조사업에서 기초지자체의 제정 분담률을 과도하게 상향 조정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경기도는 도지사 공약사업을 포함한 시책사업에서도 경기도 분담 비율을 하향해 시.군에 20%까지 추가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기초지자체의 현실을 외면한 일방적이고 부당한 조치로, 각 시군은 이미 취약한 재정 상황속에서 더 이상의 추가 부담이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은 분담률 인상으로 인해 경기도의 재정 축소분만큼 자체 사업량을 줄일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했다. 이에따라 도와 시.군이 공동추진해 온 ▲지역개발 ▲복지▲공공인프라 사업은 중단되거나 대폭 축소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주민 생활과 직결된 보건, 환경,교육 등 핵심 사업에 까지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가 재정 부담을 시.군에 전가하는 구조가 지속된다면 각 시.군은 필연적으로 사업을 축소하거나 중단 할수 밖에 없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기초지자체의 책임
양평군은 지난 3일 강상면 뚱딴지마을에서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김장김치 100kg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온.장.고.(온기사랑 김장 만들고 나눔)' 사업과 함께 진행됐으면 전진선 양평군수, 신동호 강상면장, 지원봉사 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쌀쌀한 날씨에도 힘을 보태며 의미를 더했다. 윤기덕 대표는 "매년 김장철이면 자연스럽게 '올해도 함께 하자'는 말이 오간다"며 "올해도 함께 만든 김치가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으며 필요한 곳에 우리의 마음이 닿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정성이 담긴 김치 한 포기가 누군가에게는 겨울을 버티는 힘이 될 수 있다"며 "이른 아침부터 함께 애써주신 뚱딴지마을 관계자분들과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여러분의 마음과 선한 영향력이 양평 전체에 따뜻함으로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양평군은 김장 지원 외에도 겨울철 난방 부담이 큰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난방유,난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을 내년 1월 31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3일 용문식자재마트와 차경남 씨가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총 990만 원 상당의 힐리스 운동화를 각각 300컬레, 150컬레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태규 대표는 "힐리스 운동화를 신은 아이들이 꿈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디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차경남 씨는 "평소 성 대표님의 나눔 실천을 가까이서 보며 자연스럽게 마음이 움직였고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하고 싶었다"며 "행복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면 이보다 더 보람된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들의 꿈을 밝히는 따뜻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아동들에게 두 분의 마음이 담긴 힐리스 운동화가 소중히 전달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용문식자재마트는 올해 4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330만 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기탁된 힐리스 운동화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평화경제특별구역'에 추가로 지정될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타지역 시.군과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벤치마킹에 나서며 가평형 특화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지난 10월21일 가평군과 속초시를 평화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할수 있는 내용을 담은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일부 개정령을 공포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올해 말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해 특화된 발전 전략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가평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산림자원, 산업기반을 연계한 특화형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안을 수립하고 통일부.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0월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경기도청,산업연구원, 경기도 접경지역 지자체및 속초시청 등을 방문하고 벤치마킹해 평화경제특구 추진 방향과 조성및 운영 사례 등을 면밀히 분석할 방침이다. 평화경제특별구역 제도는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남북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입주기업에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 세제감면, 기반시설 우선 구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관련
가평군이 11월 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2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를 유치해 전국 단위 대형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게 됐다. 가평군은 지난10월 '한국노총 화학연맹 대표자 체육대회'를 지역에서 치른데 이어 이번에도 대규모 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이 돌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전국 노인건강대축제는 매년 (사)대한노인회가 개최하는 실버 스포츠 행사로, 전국의 어르신들이 건강과 화합을 다지며 노인건강증진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가 중심이 돼 유치했으며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전국 17개 시.도 노인선수단과 임직원 등 약 2,000명이 가평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5일부터 6일까지 가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군 일원에서 열린다. 첫날 개회식과 함께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한궁,민속윷놀이 등 5개 종목의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며 6일에는 각 종목의 결승및 시상식과 차기 개최지 선정 등 폐회식이 이어진다. 가평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향후 대한노인회 차원의 전국 단위 행사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숙박, 음식, 교통, 관광 등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소비 효과가 발생해
양평시니어클럽은 양평군 지원을 받아 회현2리 카네이션 하우스에서 농산물전처리를 위한 공동작업장(꼼꼬미 작업장)을 9월부터 진행 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양평시니어클럽 꼼꼬미 작업장은 공동체사업단으로 양평군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현 11명의 참여자 어르신들이 양평군 농업회사 법인 웰팜넷 주식회사의 농산물 마늘, 청양고추, 당근 등 무농약 유기농 농산물을 공급받아 꼭지제거 거피작업 등 농산품을 가공 생산하는 일자리다. 참여자인 A 씨는 "농산물을 가공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주신 양평시니어클럽에 감사하다"면서 "매월 급여명세표를 받을 때 마다 사회 직장에서 근무할때 월급 받은 추억을 생각하게 되며 출근 할 때가 가장 즐겁고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상복 관장은 "양평군 카네이션하우스와 연계하여 노인일자리사업을 양평시니어클럽에서 실시하게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2026년에는 양평군 어르신들께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께 행복한 일자리를 제공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