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장을 비롯해 양평군의회 의원 및 경기도의회 의원, 각 농업관련 단체장 및 신입생, 친지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이날 주인공인 신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제16기 친환경농업대학은 2014년 12월 8일부터 2015년 1월 2일까지 지원서 신청을 받아 지난달 20일 선발심의회를 거쳐 전문농업과 33명, 신규농업과 45명, 농산가공과 35명울 선발해 총 113명의 신입생을 확정했다.
제16기 친환경농업대학 과정은 전문농업과, 신규농업과 및 농산가공과 3과정으로 나누어 현재 33회 170시간의 학사일정을 통해 친환경농업, 분임과제 수행, 농촌진흥기관 견학 등 공통과목과 각 과정별 18~20과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친환경농업실천에 필요한 기초이론과 현장견학,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돼 농업전문가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농업과의 경우 양평군친환경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전략품목을 선정, 운영한다.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한우’를 선정하여 집중교육, 경영비 절감, 고급육생산, 육종개량 등을 통해 양평한우 브랜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교과를 편성,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김선교 학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에 입학을 하였으니 큰 열정을 갖고 농업기술 뿐만 아니라 농촌관광자원화, 소규모가공 창업으로 새로운 농촌경제발전의 선도자가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글ㅣ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