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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오염도 직접 측정… 국민 불신 없앤다

수공, 건강한 물 주부 서포터즈 발대
160명 늘려… 만족도 전년比 6.59p↑

 

가정주부들이 수돗물의 오염도를 측정해 수돗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 해소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최근 파주시, 논산시, 사천시 등 지방상수도의 운영을 자사에 위탁한 전국 21개 시·군의 수도관리단에서 ‘2015 제2기 건강한 물 주부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한 물 주부 서포터즈는 지난해 86명에 이어 올해 160명으로 대폭 늘렸다.

이들 주부들은 가정과 상점, 기업, 공공건물 등을 직접 방문해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소이온농도(pH)와 잔류염소를 측정해 즉석에서 알려준다.

해당자들이 측정 결과를 눈으로 확인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추진 목적이다.

K-water는 그동안 지방상수도 수탁운영성과를 SNS 등 온-오프라인가 정수 시설 견학, 관로 공사 현장 답사 등 수돗물 공급과정에 알리기로 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수질 부분 고객만족도가 지난해 전년대비 6.59p 높아졌고 음용률도 2%p 상승했다.

최계운 사장은 “지방상수도를 수탁 운영하면서 과학적 물 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러나 음용률은 낮은 편으로 주부들의 참여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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