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은 다음달 3~4일 하남유니온파크에서 친환경 문화축제인 ‘제1회 하남봄문화마당(하남에 꽃이 피었습니다)’를 연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연꽃밭, 전시꽃밭, 체험꽃밭, 이벤트꽃밭으로 나눠 다채로운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하남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벚꽃길 버스킹 공연과 시민 장기자랑인 유니온 스타킹 등 공연꽃밭은 하남의 재능 있는 시민들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체험꽃밭은 기초환경시설인 유니온파크 잔디광장을 배경으로 옷, 악세서리 리폼, 재활용 문구 만들기, 양말인형 만들기 등의 친환경 체험과 비누, 향초, 액자 만들기 등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 하남화훼판매인연합회 및 하남채소작목반연합회의 직거래 판매와 하남시기업인협의회의 홍보부스를 통해 생활 속 유용한 상품에 대한 정보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행사 첫날에는 온라인 카페 아이품애와 함께하는 벼룩시장&아트플리마켓, 행사 둘째날에는 아시안엄마들의 도시락이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양한 계충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