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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고, 모래판에 우뚝서다

남고부 단체전 남양주공고 4-2 제압 우승

■ 도학생체전·소체 씨름 도대표 선발전

용인고가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씨름 고등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용인고는 31일 수원 한조씨름전용체육관에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남양주공고를 4-2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성남 야탑중이 용인 백암중을 4-3으로 힘겹게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고, 초등부 안산 양지초도 남양주 천마초를 4-2로 꺾고 1위에 올랐다.

함께 열린 중등부 개인전에서는 장사급(120㎏) 이승엽(백암중), 역사급(90㎏) 박민서(남양주 화광중), 용사급(80㎏) 박민교, 용장급(75㎏) 송호현(이상 백암중), 청장급(70㎏) 홍희재(경기 광주중), 소장급(65㎏) 한지민(야탑중), 경장급(60㎏) 전성근(동중)이 각각 우승했다.

또 초등부 개인전에서는 장사급(110㎏) 이건재(용인초), 역사급(70㎏) 최원청, 용사급(60㎏) 김태수(이상 양지초), 용장급(55㎏) 김은수(용인 백암초), 청장급(50㎏) 방태민(양지초), 소장급(45㎏) 최지호(수원 우만초), 경장급(40㎏) 오현근(백암초)이 각 체급 1위에 입상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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