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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대중음악 넘나드는 선율로 봄 밤 적신다

과천시립여성합창단, 23일 정기연주회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37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1996년에 창단된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은 정기, 기획연주회 및 해외초청연주회 등을 통해 다양한 레퍼토리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을 하고 있는 전문여성합창단이다.

이날 연주회 1부는 안네의 일기 본문을 가사로 발췌해 작곡한 ‘Anne Frank: A Living Voice(안네프랑크: 살아있는 목소리)’를 선보인다.

미국 작곡가 린다 튜터스 하우젠이 작곡한 여성합창곡으로 과천시립교향악단의 반주가 함께 한다.

2부에서는 남성 5인조 성악앙상블그룹 ‘펠리체싱어즈’가 부르는 ‘You raise me up’, ‘대학가요제 히트곡 메들리’를, 3부에서는 ‘사랑하기 때문에’, ‘그리움만 쌓이네’, ‘깊은 밤을 날아서’ 등 대중음악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김희철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지휘자는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그들과 그들의 가족을 생각하며 준비했다”며 “공연을 통해 위로와 평안을 찾는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석 5천원.

(문의: 02-507-4009)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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