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자연&롯데캐슬’과 ‘자연&e편한세상’ 등 공공분양아파트 2천801가구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연&롯데캐슬은 지하1층∼지상29층 10개동 1천186가구, 자연&e편한세상은 지하1층∼지상29층 13개동 1천615가구다.
두 단지 모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74∼84㎡의 중소형 규모다.
시공은 공사와 민간참여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한 롯데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맡는다.
분양가는 3.3㎡당 865만원(1층)에서 920만원(기준층)대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20일부터 사전(입주)예약 당첨자 및 본청약 특별공급 대상자를 대상으로 다산신도시 주택전시관에서 시작된다.
본청약 일반공급은 29∼30일 진행된다.
자연&롯데캐슬은 단열·방음 성능을 높이고 기존 아파트보다 개선된 층간소음재를 적용했으며, 스마트폰으로 난방·조명·가스밸브를 조절할 수 있다.
또 자연&e편한세상은 1층 가구의 층높이를 기존보다 30㎝ 높은 2.6m로 적용해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결로발생을 예방하고 에너지사용량이 초과하면 경고 메시지를 띄워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이 적용됐다.
두 단지 모두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84㎡ 타입은 4베이(bay) 설계를 적용해 일조량과 채광, 통풍이 우수하다.
주택전시관(모델하우스)은 17일 개관한다.(분양 문의: 자연&롯데캐슬 1899-8886, 자연&e편한세상 1899-6886)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