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서 산림을 이용한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연휴양림 조성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연천군은 고대산 자연휴양림의 환경영향평가, 조성계획승인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국비 등 57억원을 들여 신서면 대광리 산25-1번지 일대 31.4㏊에 조성되는 고대산 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원,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과 야영장, 숲속교실, 숲유치원 등 산림체험 학습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경사지를 활용해 산림문화휴양관을 짓고, 각 층마다 테라스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밤하늘 반짝이는 별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군은 고대산 자연휴양림을 주변 평화체험특구, 산촌체험마을 등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