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은 우리나라 전통 춤을 보존·전승하는 ‘한국의 명인명무’의 하남 공연을 오는 25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전통의 원형 보존과 전승을 위해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명인명무는 이날 하남을 찾아 대한민국 명인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남상일의 사회와 함께 판소리의 명창 ‘안숙선’과 진쇠춤의 ‘조흥동’ 등의 명인들, 그리고 진도북춤 ‘이경화’, 진주교방무 ‘김영미’, 한량무 ‘박종필’ 등이 출연한다.
또 KBS 국악마당에서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김선호(대금)외 7인조 악단인 민속악회의 무대를 비롯 하남시 국악 예술인 조성란이 펼치는 태평무와 장고춤을 선보인다. 초청가수로는 칠갑산의 주병선이 출연한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나라, 그리고 하남시 국악 예술인이 함께 하는 이번 ‘명인명무 하남편’을 통해 전통 예술에 대한 관심 고조와 지역 예술인 발굴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R석 4만원, S석(2층) 3만원.(문의: 031-790-7979)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