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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중국에 첫선… 대륙 공략 앞장선다

상하이모터쇼 통해 공식 출시
6월부터 네트워크 통해 판매
코란도C 등 7개 모델도 전시

 

쌍용자동차는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티볼리를 공식 출시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차는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National Center for Exhibition and Convention)에서 열리는 2015 상하이모터쇼(Auto Shanghai 2015)에 티볼리(현지명 티볼란Tivolan)를 출시함으로써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상하이모터쇼에 81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체어맨 W, 렉스턴 W, 코란도 C, 액티언, 코란도 투리스모 등 양산차와 콘셉트카 티볼리 EVR를 비롯한 총 7개 모델(9대)을 전시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 SUV 시장은 쌍용차에 큰 기회로 주력 모델인 코란도 C와 더불어 티볼리 출시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이사는 또 “검증 받은 티볼리의 뛰어난 상품성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중국 소형 SUV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중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티볼리는 오는 6월 중국 전역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 판매 중인 1.6ℓ가솔린 모델이 우선 출시되며, 향후 높은 효율성을 갖춘 디젤 및 고성능의 4WD 모델도 단계적으로 추가될 계획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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