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수원아트홀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올해 첫번째 소극장 콘서트 ‘PLAY’를 선보인다.
KBS수원아트홀 운영기획사 ‘플로썸’은 다양한 장르를 원하는 문화향유층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홍대의 유명 레이블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손을 잡고 특별한 무대를 기획했다.
24일에는 원조 홍대 여신 ‘요조’, 실력파 포크 듀오 ‘사람 또 사람’이 출연한다. 소박하고 소소한 일상의 조각들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요조는 2008년 정규앨범 ‘traveler’ 발매 이후 공연, 라디오, DJ, 영화, 사진 등 문화 전반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오건훈, 정소임 두 아티스트로 구성된 혼성듀오 ‘사람 또 사람’은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아날로그 신서사이저를 혼합한 색깔있는 사운드로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25일에는 ‘옥상달빛’과 ‘이영훈’이 꾸민다. 동갑내기 여성 포크듀오인 옥상달빛은 드라마 ‘파스타’ ost에 수록된 ‘옥상달빛’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룹이다.
옥상달빛은 어쿠스틱 사운드에 자연스러운 노랫말이 더해진 밝고 정감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한국 포크 발라드 음악사의 계보를 잇는 전통파 포크 싱어송라이터 이영훈은 2012년 정규앨범 1집 ‘내가 부른 그림’을 발매한 이후 솔직한 가사와 섬세한 멜로디가 있는 클래식 기타연주로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주목받는 가수다. 이번 공연은 홍대와 대학로에서 주목받는 네 팀의 가수가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KBS수원아트홀 관계자는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수원 시민들이 새로운 음악을 접하고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8시, 25일 오후 7시. 전석 4만원.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