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익스트림 퍼포먼스 공연인 ‘플라잉(FLYING)’을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역사 속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담은 ‘플라잉’은 리듬체조, 기계체조, 치어리딩, 마샬아츠, 비보잉이 접목된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넌버벌 퍼포먼스다.
‘플라잉’은 ‘난타’ 연출과 ‘점프’, ‘비밥’을 총감독한 최철기 사단과 경북 경주시가 지난 2011년 함께 만든 작품으로, 신라의 역사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2011년 8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초연된 이후 국내는 물론 싱가포르와 터키 등지에서 공연되며, 누적관람객 4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5월 관광주간을 맞아 20인 이상 단체 50% 할인, 문화가 있는 날(29일)에는 전석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인터파크 티켓 또는 용인포은아트홀 2층 매표소(☎031-260-3355, 8)에서 가능하다.
29일·1일 오후 7시30분, 2일 오후 2시·6시, 3일 오후 2시.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민경화기자 mkh@